추억 만드는 고령의 여름밤

`대가야 별밤` 2차 행사 열려
주민·관광객 1천여명 참가

▲ 지난 16일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열린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2차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소원등을 만들어 밤하늘로 날리고 있다.

【고령】 고령군은 지난 16일 오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령군 야간관광상품 행사인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2차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년째인 야간관관상품 행사는 지난 7월2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4일 행사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야간관광상품은 칼 만들기, 가야금제작, 등 만들기, 소원 등 만들기, 떡 케익만들기, 대가야 퀴즈맞추기 등과 함께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관광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보물찾기와 소원등날리기 행사도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령군의 야간관광상품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는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비롯한 타 지역 관광객의 참여가 많아 관광고령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계기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의 정체성 확립과 고령만의 특화된 야간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고령 이미지를 제고하고 타 관광상품과 연계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