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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은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로”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4-09-04 02:01 게재일 2014-09-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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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김주수(가운데) 의성군수가 의성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의성】 의성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석은 풍년농사를 주신 조상님께 감사를 드리는 명절이므로, 제수용품 만큼은 신토불이 우리 농산품으로 차리는 것이 도리”라며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여성단체협의회 등 실제 구매력이 있는 주부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효과를 높였다.

한편 의성군 공무원은 온누리 상품권 8천100만원 상당을 구입했으며,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에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삼걸 의성군 경제지원과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촉매제”라며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이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전통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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