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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독거노인 등에 사랑의 땔감 전달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10-23 02:01 게재일 2014-10-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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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추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에 5㎥씩 `사랑의 땔감`을 나눠준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버려진 나무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고 산림재해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올 봄부터 약 500㎥ 정도의 나무를 수집해 톱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산에 방치될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화석에너지 대체 및 산불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2014년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 준비를 위해 약 30t가량 수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집해 보다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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