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221개팀 열전
춘계 중등연맹전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대회. 5년 연속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는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담당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합심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춘계 중등축구 연맹전은 내달 2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총 154개 학교에서 221개팀이 참가한다. 군에서는 매끄러운 대회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민들이 합심해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영덕군은 먼저 각 학교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숙박, 식사, 관광까지 다방면에 걸친 안내로 선수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안내 공무원은 선수단의 숙소, 음식점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까지 사전 확보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할 계획이다.
또한 1월에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경기장별로 제설작업 도구를 구비하고 난로, 따뜻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동절기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대회기간 각 경기장마다 구급차를 배치하고 주말 담당병원과 약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대책 준비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 군이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치러내며 유소년 축구 의 메카로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