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417억 투입 공공·민간부문 3만8천개 창출 계획
【안동】 안동시가 새해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안동시는 22일 일자리 3만8천개 창출, 고용률 65% 달성을 민선 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자리가 있는 안동! 행복안동!`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 SK케미칼 백신공장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북도청이전과 대기업 유치 등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고용창출을 점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총 7천315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417억7천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중 46.2%를 차지하는 정부부문(공공일자리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따른 취약계층 일자리 등)에만 3천113개 직접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을 통해 1천624명의 일자리를 창출, 여성복지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전통음식과 전통한옥보수 전문가 양성으로 안정된 취업 실현 방침을 세웠다.
이밖에 안동시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취업알선을 위한 취업박람회 및 취업상담센터 운영, 고용보조사업과 기업유치 등 민간부문에도 1천255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증대는 물론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