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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수면 양식으로 일자리 창출

이창훈·김현묵기자
등록일 2015-05-07 02:01 게재일 2015-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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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국 첫 `토속어류 산업화센터` 준공식<bR>의성 비안면서…고부가 관상어산업 등 기대
▲ 경북도는 6일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서 `토속어류 산업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내수면 산업의 새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내빈들의 준공식 테이프커팅 모습. /김현묵기자

경북도는 6일 낙동강 지류 위천변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서 `토속어류 산업화센터`준공식을 갖고, 내수면 산업의 새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재원 국회의원, 장대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국·도립내수면연구소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부지 7만1천765㎡, 건축연면적 4천659㎡ 규모로 본관동, 실내외양식시설, 낙동강 토속어류 종보존시설, 생태양식시험포 등의 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 토속어류 산업화 시설이다.

농어가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융복합 산업의 친환경 논 생태양식, 고부가가치 산업의 토속어류 관상어산업(Aqua-pet) 육성 등 종묘생산 및 방류, 종 보존을 통한 지속가능한 낙동강 어자원 관리 등이 주요 기능이다.

특히,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고부가가치 쌀과 내수면 어류를 판매해 농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의 융복합 산업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며, 토속어류 관상어 산업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와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생태양식시험포에서 친환경 논생태양식시험, 각시붕어 등 관상어 개발을 위한 연구와 낙동강에 서식하는 고유어종 23종의 종 보존 등 건강한 내수면 관리를 위해 잉어·붕어·쏘가리 등을 방류해 어업인의 소득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양식분야를 고부가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훈·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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