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인호 성호건설㈜ 대표를 제23대 건설협회 경북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출은 애초 3파전이 예상됐지만, 3명의 후보들이 나서 과열 경쟁과 경선 후유증을 막자는 취지로 사전 여론 조사방식으로 합의했고 600여 회원사가 신임 배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지난 1983년 졸업한 배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경북도회 운영위원과 윤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회와 지역 건설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오는 6월26일부터 3년간 경북도회를 이끌게 된다.
또 경북도회는 이날 지난 6년간 경북도회장을 역임한 이종연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제23대 감사로 사공득 태령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