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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이병석 의원 안보·경제협력 행보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5-15 02:01 게재일 2015-05-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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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大·구글 등 방문<BR>양국관계 발전방안도 논의
▲ 이병석(가운데)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이 워싱턴 D.C에 도착해 안호영 주미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병석(포항 북, 현 정개특위위원장,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이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방문을 시작으로 7일간의 방미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한국대표단은 6·25 전쟁 때 한반도로 향하는 미군수송선이 지나갔던 금문교를 시찰한 후 주 샌프란시스코 한동만 총영사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한미동맹 강화방안과 전문직 비자쿼터문제, 사드배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11일에는 미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건립될 Presidio 국립공원을 시찰했다.

이어 1978년 설립된 북가주 지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방문에서는 연구소 소속 헥커 연구원의 북핵관련 발표를 듣고 북핵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세계적인 IT기업인 `페이스북`과 `구글` 본사를 방문해 한국계 직원들의 안내로 두 회사를 시찰하고 페이스북과 구글의 성장 원동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12일에는 워싱턴 D.C에 도착해 안호영 주미 대사 주최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아베총리 방미의 영향으로 경색되고 있는 한·미 양국관계를 의원외교 차원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경기파주시을,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서울강남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충북증평·진천·괴산·음성)이 함께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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