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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스마트 고속도로 등 본격 추진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18 02:01 게재일 2015-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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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국도로공사<BR> 드림로드 프로젝트 협약
▲ 김관용 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기관 임직원이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와 김천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손잡고 `경북혁신도시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공동협력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2개 이전공공기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이자 새로운 미래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10대 프로젝트 중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간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기획·협의된 `드림로드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에 상호 합의했다.

`드림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도로공사가 경북 전체지역 발전과 국가적 사업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협의한 지능형 스마트그린고속도로(Sun-road), 창조경제휴게소, 경북형 로컬푸드 판매장,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 한국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 동서5축고속도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우선 경북지역 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창조경제 현장화, 현대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휴게소를 설치해 도내 11개 휴게소에 14개 청년창업매장 개설과 지역 농특산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경북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도로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상징하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 고속도로 역사관, 고속도로역사문화공원, 생태숲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고속도로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해 역사현장·쇼핑·문화체험관광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또 혁신도시 이주 정착과 지역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직원주거타운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고속도로의 법면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장치를 구축하는 Sun-Road 프로젝트를 추진해 에너지 활용 등 지역산업육성과 연계하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고속도로, 세종~신도청 고속도로, 혁신도시-신도청연결도로 등 田 자형 국가 고속도로망 건설에 도로공사가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가 핵심 미래전략과제로 추진 중인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경북 서부권 균형발전, 더 나아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추풍령 창조경제 벨트로 활성화하고, 국가 창조경제의 허브, 성공모델로 승화시켜 한반도 황금 허리 중부광역경제권의 큰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전략이다.

도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경북혁신도시를 가장 성공적으로 건설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과 2단계 새로운 공동협력 전략 프로젝트로서 지금까지 12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10대 프로젝트 30여 개 사업을 기획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규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서부권을 한반도 창의융합경제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추풍령 경제벨트화함으로써 한반도 황금 허리 중부 광역경제권을 주도하는 경북 신미래전략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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