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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첫 도입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 경북도, 지자체 최다 7개 선정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18 02:01 게재일 2015-05-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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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영주장터 조성 등<BR>전액 국비 추진… 96억 확보

경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夜(야)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등 7개가 선정돼 9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는 올해 전국적으로 모두 26개가 선정됐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따냈다면서 이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자체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산업 부문 1개소, 지역경관 부문 3개소, 지역생활복지부문(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 2개소, 지역역량 사업 1개소 등이다. 특히,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원사업은 전국 5개소 중 2개소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시 夜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은 구도심 주차시설 확보 및 기존 골목시장 주차장을 정비하고, 주차장에 올드타운 블루스(시장음악회), 야심찬 포자(야간포장마차촌) 등 기반시설과 문화컨텐츠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열 경북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협의,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선정에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지역 주도의 지역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관렵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됐었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그동안 중점을 둔 대규모 SOC 사업의 지원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등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융합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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