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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재정 건전성·예산집행 과정 꼼꼼히 살핀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19 02:01 게재일 2015-05-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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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결산검사 돌입
▲ 18일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북도 본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봉교)은 지난주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이어 18일부터 경북도 본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 30일까지 계속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가 지난해 집행한 사업예산의 세입·세출 결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예산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사항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부서별로 제출한 수검 자료가 관계법령 등 제반규정에 부합하는지 여부, 도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애초의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등 사업계획에서부터 완료단계까지 일련의 예산집행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가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재무 운용 성과를 분석,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경북도 및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6월 5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7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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