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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성장산업, 든든한 금융 지원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20 02:01 게재일 2015-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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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보·대구銀 등과 업무협약<br> 관련기업 우대보증 등 확대키로
▲ 19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구은행, 경북도 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경북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금융기관의 지원을 통해 도내 신성장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구은행,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경북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가 육성하는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등 금융지원 강화가 핵심내용이다.

지원대상 신성장 중소기업 추천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이용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구미 융·복합 탄소 성형 특화단지, 경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영천 항공전자부품 전용단지 입주기업, 성형가공 등 `경북도 주력산업 영위중소기업` 1천460여 개 기업이다.

구미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은 5천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에 융복합 부품단지와 상용화시험·인증센터 등을 건설하고, 경산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산업은 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에 총 8천900억원을 투자, 첨단 건설 기계 및 부품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비 3천500억원인 영천 항공전자부품산업은 항공전자 연구 및 정비기술 기반 구축, 항공전자 전문단지 등 항공·군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성장산업 육성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수출증대에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이라며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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