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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상생협력 주제 토론회 열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28 02:01 게재일 2015-05-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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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한뿌리상생위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와 대구경북연구원은 27일 대구 EXCO에서 `광역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자체 간 새로운 협력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발표 세션,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배준구 위원의 `왜 상생협력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는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국내외적 배경 및 필요성이 소개됐다.

제1세션인 `광역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서는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 거버넌스 재설계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로써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2세션인 `국내 광역지자체 간 협력사례와 발전방향`에서는 대구·경북 사례를 비롯한 부울권·대경권·충청권·호남권의 협력사례 및 앞으로 과제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교수, 시·도의원,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최종 지혜를 모으는 순서로 진행됐다.

배준구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은 `기조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은 기업 간 또는 사인 간 협력과는 달리 법적ㆍ제도적 근거가 수반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해외 선진사례로서 프랑스의 레지옹, 영국의 RDA·LEP, 일본의 간사이광역연합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간 협력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 청취, 특히 광역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의 경험에 대한 국내외 사례 등을 접하고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 대구·경북의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다지는 것으로 중앙 및 지역의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광역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의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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