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체험하며 배우니 교육효과 `쑥쑥`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6-04 02:01 게재일 2015-06-04 12면
스크랩버튼
포항여전자고 안전 체험활동
▲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포스코글로벌 안전센터에서 열린 안전체험활동과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경청하고 있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김유곤)는 최근 `2015 안전교육 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글로벌 안전센터에서 안전체험활동과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안전체험활동은 지역과 연계한 안전교육으로 안전 경각심 및 학생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전시관1, 2, 심폐소생술(CPR)실습, 화재대피체험, 소화기 사용법, 자연·재해의 피해와 대비·대응·복구활동의 내용 등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안전 불안감이나 안전의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체험프로그램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에서는 동국대 의과대학 김인홍 교수가 스스로의 소중함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달음으로써 고민으로부터 벗어나고 즐거우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한 내용의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서는 자살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광고에 비유해 설명해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으며, 청소년의 자살 현황 및 특징, 또래 상담가로서의 자살예방모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했다.

김유곤 교장은 “산업안전과 생활안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안전체험활동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은 안전의 중요성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에게 어려움이 생기면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학교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