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기·열감지기 등 설치
엑스코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다푸드 전시회, 26~28일 열리는 메디엑스포를 앞두고 최근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비해 열화상감지기와 손소독기를 곳곳에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열화상감지기를 출입구 2곳에 각각 1대씩 배치해 메르스가 의심되는 열상환자를 사전에 식별해 가려내고 자동 손소독기 22대를 전시장 내외와 엘리베이터 앞에 배치하며, 상업 입주시설에도 비치형 손소독기 24개를 각각 설치한다.
전시장 로비에는 간이베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간호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간호사 1명을 배치하는 등 의무실을 운영한다.
또 1층 로비와 LED전광판 영상을 통해 메르스 증상 및 전염예방을 입장객들에게 안내하고 화장실 등에 수시로 청소와 손세정제를 배치하며, 대구시와 병원, 보건소 등 메르스 관련 긴급연락책반을 운영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