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국기 게양 확산<bR>道 8월15일까지 홍보활동
경북도는 8월 15일까지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한다. 이는 올해 광복 70년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전 도민의 나라 사랑 마음을 공유하고, 그 출발점으로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
도는 23개 시군은 물론 산하기관, 관계기관, 출자출연기관 등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전 도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결집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광복절에는 국기 게양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인 6월은 `생활 친화적 태극기 사랑`에 집중한다. 국기게양 여건 개선, 공공기관·간선도로 고층건물 태극기 설치, 주요관광지 태극기 노출, 군집기·가로기 설치, 국기게양 모범거리(아파트) 조성 등 도민의 생활에 파고든다.
2단계인 7월에는 `도민 체감, 대대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다양한 홍보매체(SNS, 마을(아파트)방송, 홍보물)활용, 23개 시·군 릴레이 홍보캠페인 추진, 휴가철 관광객 대상 홍보, 태극기 기증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3단계인 8월에는 `마을마다, 집집마다 태극기 사랑`을 통한 국기 게양률 제고에 집중한다. 각 가정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아파트) 확대, 국기판매소 확대, 공직자 솔선수범,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도는 세부계획을 시군에 시달하고, 우수시군 및 유공자는 포상하고, 시군별 우수사례는 상호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유창구를 마련키로 했다.
김세환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는 역사 속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민족의 표상이며 자존심이다”며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는 해로 미래 70년 통일국가로의 준비하는 큰 의미가 있는 만큼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제96주년 3.1절에는 청사 대형태극기 제막, 문화재청 등록 태극기 18점 거리조성, 태극기 8만 6천여 개 기증운동 전개(시군포함)를 추진하는 등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