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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만간 당직개편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06-22 02:01 게재일 2015-06-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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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원 집중배치 예상<bR> 사무총장에 한선교의원 물망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번주 초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1년을 기해 주요 당직자들을 모두 개편,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년에 치러질 총선을 겨냥해 당 체제를 전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을 고려해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에 수도권 의원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21일 언론과의 접촉에서 “오늘까지 인선 마무리 작업을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초 당직 개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직개편과 관련, 내년 총선을 공천부터 선거까지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으로 수도권 3선 의원인 한선교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충청권을 배려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출신인 재선의 홍문표 의원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아직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 등 핵심당직 인선을 모두 마친 뒤 당을 본격적 총선 체제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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