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국민통합 촉구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사진) 의원은 24일 “지난 일을 경계삼아 뒷근심을 막아야 한다는 `징비후환(懲毖後患)`의 자세로 메르스를 극복하고 연평해전 여섯 용사의 충의정신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 메르스 사태로 정부와 정치권, 국민의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이 사태를 온 국민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영화 `연평해전`을 예로 들었다.
이 의원은 “펀딩모금은 결코 잊어선 안 되는 일을 잊고 지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했고 한국의 무관심 속에 산화한 여섯 영웅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고, 오늘 드디어 영화가 개봉하게 됐다”면서 “이 영화를 통해 2002년 서해바다에서 조국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여섯 영웅의 꽃을 피워내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에게 자유를 안겼고, 평화의 디딤돌이 됐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