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6명을 뽑는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1만 3천377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12.9대 1이며, 이중 시설관리직 9급이 8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 9급 24대 1, 일반행정직 9급 18대 1, 녹지직 9급 15대 1, 보건직 9급 14대 1, 간호직 8급 12대 1, 사서직 9급 12대 1, 방호직 9급 12대 1, 전산직 9급 1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장애인 구분모집 분야는 31명 선발에 159명, 저소득층 분야는 25명 선발에 111명이 각각 지원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도 35명 모집에 258명이 응시해 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1일 8시간(주 40시간)보다 짧은 1일 4시간(주 20시간) 근무하며, 시험과목과 응시자격 등은 일반 공무원 채용절차와 같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면접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정일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이번 시험은 종전과 달리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험이 무사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