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동향 6개 주요지수 마이너스 기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6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8로 전월(105)대비 7p 하락하는 등 소비자동향지수중 6개 주요지수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향후 경제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4월(9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서 장기시계열 평균인 기준치(100) 보다 낮은 것도 2012년 11월(99)이후 처음이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에서는 지역민의 현재생활형편CSI가 89로 전월 93 대비 4p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100 → 94)도 6p가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은 102에 97로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외식비, 여행비 등 전 항목에서 하락해 107에서 103으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1에서 66으로 전월 대비 무려 15p가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93에서 80으도 13p가 하락했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CSI는 87에서 79, 현재가계저축CSI는 88에서 85, 가계저축전망CSI는 97에서 90, 임금수준전망CSI는 120에서 118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