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의사·소방관·집배원 등 지역 6명 표창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06-29 02:01 게재일 2015-06-29 2면
스크랩버튼
국민안전처… 시민생명 구해
영남대병원 의사 최강운씨, 대구수성소방서 장문희·한승엽 소방위, 문경우체국 신민구 집배원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구·경북의 주인공들이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신속히 화재진압을 하는 등 인명을 구조한 6명에게 29일 오전 표창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주인공은 5월 29일 대구광역시 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지휘자를 살린 영남대병원 소속 의사 최강운씨와 대구수성소방서 장문희 소방경, 한승엽 소방위다.

함께 표창장을 받는 경북 문경우체국 소속 신민구 집배원은 4월21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에서 우편 배달업무 중 한 주택의 볍씨 발아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수돗물로 신속하게 불을 껐다.

같은 달 25일 휴가 중에 찾았던 경기 구리시의 대중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해병대 1사단 소속 윤대원 병장도 있다. 또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세종대왕함 소속 감민철 중사도 지난 2월28일 휴가 중 부산 구포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하고 인명구조 활동 등을 펼쳤다.

/안재휘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