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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개발·활성화 전략 머리 맞대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7-09 02:01 게재일 2015-07-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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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의원 15일 정책토론회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사진)의원은 경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영일만항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영일만항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포항영일신항만(주)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일만항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살펴보고, 영일만항의 비전과 정책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일만항의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영일만항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국가항만이자 컨테이너항으로 2009년 개장한 이래 5년만에 누적 물동량 60만 TEU를 달성했다. 또 최근 러시아, 중국, 일본 등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나진-하산-포항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동북아 물류중심, 남북공동번영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로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어 물동량 확보와 신규항로 개설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이병석 의원은 영일만항의 핵심 인프라인 국제여객부두가 올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이끌었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기관도 포트세일즈에 적극 나서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대우로지스틱스 등의 기업들이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과 하영석 계명대 교수가 발제를 하고, 강명수 포항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용기 영남대 교수,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 양홍근 한국선주협회 상무,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 한만경 포항영일신항만(주)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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