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천 `은어축제` 내달부터 8일간 열려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8월 1~8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봉화은어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다.

은어는 회귀성 어종으로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군은 올해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장을 새로 만들고, 반두잡이 체험장에 물분수시설을 설치, 수상자전거와 트라이보트, 카누 등을 탈 수 있는 수상물놀이장을 확장했다. 반딧불이·나비생태체험관, 은어낚시터, 은어관찰장, 바람개비 동산, 트릭아트존을 은어송이테마공원에 설치해 축제장 규모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은어반두잡이 및 맨손잡이와 함께 야간반두잡이, 은어낚시체험은 물론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물난장 페스티벌도 마련했다.

봉화/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