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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의 답 “생활 현장에 있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7-17 02:01 게재일 2015-07-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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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서 공공기관 정부 3.0 현장토론회<BR>정종섭 행자부장관 등 500명 참석, 활발한 논의

경북도는 16일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에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드는 `공공기관 정부 3.0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자치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들의 정부 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정부 3.0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3건의 정부 3.0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한국도로공사의 `2만원대로 일궈낸 국민행복,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도로공사와 단말기 제조 중소기업, 금융사가 힘을 합쳐 저가형 단말기 100만 대를 보급한 사례로 국민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표한 `건강한 꿈을 키우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원스톱 조회`는 기관 간 정보공유로 수혜자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불편을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내가 먹는 약! 알아보기, 의약품 안심서비스`는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약제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서비스로 국민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전체 토론에서는 행자부 장관, 시민대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정부 3.0 추진과정에서 경험한 성공사례, 장애요인과 극복방안 등 정부 3.0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 3.0의 답은 국민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정부 3.0의 가치를 확산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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