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무성, 유승민 제치고 다시 `대선주자 1위`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07-28 02:01 게재일 2015-07-28 3면
스크랩버튼
야권선 박원순 선두 지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제치고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7일 7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21~22일)를 실시한 결과 김 대표의 지지율이 21.6%로 다시금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9일, 유 전 원내대표 사의 직후 유 전 원내대표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던 이틀간 실시된 긴급 여론조사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50대, 20대,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1위에 올랐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김 대표와 오차범위 내 박빙인 2위로 16.5%의 지지를 얻어 무시할 수 없는 잠재력을 보였다. 또한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도를 각론으로 보면 광주·전라, 30대와 40대, 무당층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여전히 1위다.

야권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16.2%로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5.4%p 하락한 14.7%로 2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는 당내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을 맡은 직후 2.2%포인트 상승한 11.5%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재휘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