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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볼 때마다 뿌듯”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7-29 02:01 게재일 2015-07-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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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공원서 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 청소봉사 `눈길`

【문경】 매일 새벽 문경시 점촌 5동 모전공원에 가면 쓰레기를 줍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점촌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병희 협의회장과 새마을부녀회 13통 조점화 부녀회장. 이 두 사람은 매일 새벽 한손에는 집게, 한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모전공원 주위를 돌며 전날 버려진 쓰레기와 빈병 등을 줍고 있다.

<사진> 두 사람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관광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24일부터 매일 새벽 모전공원에서 솔선수범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들은 새벽 시간 외에도 틈이 날때 마다 공원을 들러 공원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병희 협의회장은 “모전공원은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공간으로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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