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송에서 휴가철을 맞아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제6회 청송안덕 다슬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하천으로 소문난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퇴적층, 신성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지소리 새마을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사물놀이, 중창단, 색소폰 연주,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슬기 줍기, 사발무지(전통낚시), 맨손 물고기 잡기, 동굴박쥐 체험, 민물고기 요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정학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슬기축제를 많은 지역주민 및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수면어업계 주민들이 협심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