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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중앙전통시장 `어울림마당` 준공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7-31 02:01 게재일 2015-07-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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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환(오른쪽) 문경시장이 중앙전통시장 어울림마당 준공식 후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노점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지난 29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마련해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상설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2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롭게 조성한 중앙어울림마당 준공식을 가졌다.

구)파티마병원 자리에 마련된 중앙어울림마당은 노점 상인들의 개인부담 없이 가판대 및 비가림시설 등을 제공했고 이전한 상점주들도 시장의 환경과 수입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공무원들은 유관단체들과 함께 지난 4월 20일 대박기원제 후 매일 5개 이상의 실과소 및 읍·면·동이 중앙어울림마당을 비롯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연인원 2천여명)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노점 상인들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차량 소통은 물론 긴급환자 및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으나 이번 중앙어울림마당 준공으로 일시에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앙어울림마당은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내 무대 및 음향장치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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