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통일기원 대행진 참여
김 지사는 경북도와 외교부, 코레일 공동 주관으로 19박 20일간 1만4천400㎞를 달려온 `유라시아 친선특급`종착지인 베를린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 “천년 전 신라인들이 실크로드를 오가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듯이 경북은 문화 실크로드의 꿈을 안고 그 길을 달려왔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최대 하이라이트인 `통일기원 대행진`에도 참가해 2km를 도보로 행진했다.
<사진> 200여명이 참여한 `통일기원 대행진`에서 경북도가 파견한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로 화랑 복장으로 행진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국제적으로 `한류`와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은 물론 국내적으로는 실크로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