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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구 재도약·정치혁신 위해 헌신”

이창형·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8-11 02:01 게재일 2015-08-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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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수성갑 조직위원장 임명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김문수<사진> 전 경기지사는 10일 “대구 재도약과 정치 혁신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삼국통일 출발지와 새마을정신의 성지,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를 한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 선진 통일강국 건설의 선봉으로 일으켜 세우겠다”며“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 국민 신뢰를 받는 유능하고 깨끗한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한국은 세계 최하위의 저출산과 인구위기, 경제위기, 안보와 통일의 위기, 정치지도력의 위기 등 4대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한국과 대구 경북, 새누리당은 우리 앞에 놓인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통일강국의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거운 열정으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수 혁신의 기치 아래 깨끗한 정치를 선도하며 언행일치의 정치, 믿을 수 있는 정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섬기는 정치, 겸손한 정치, 민생정치를 구현해 대구·경북민의 꿈을 경청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에, 권영세 전 주 중국대사를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또 김태호 최고위원의 불출마에 따라 경남 김해을, 성추문을 일으킨 심학봉 의원의 경북 구미갑, 경기 고양덕양갑의 조직위원장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이창형·김영태기자

chlee·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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