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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본회의 개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8-11 02:01 게재일 2015-08-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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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BR>박기춘 체포동의안은 결론못내

여야는 11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계류 법안 및 결의안, 인사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검찰이 제출한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미 본회의로 넘어온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함께 법사위에서 심의중인 `뉴스테이법` 등 법안 23건도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또 국민안전혁신촉구 결의안,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메르스 사태 관련 감사요구안 등 4건의 결의안도 상정키로 했다.

이밖에 국가인권위원 선출안,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 선출안 등 인사안건 2건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서민주거복지특위 등의 활동기한 연장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선 여야의 입장이 엇갈려 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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