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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강요, 이제 하지 마세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8-20 02:01 게재일 2015-08-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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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새마을회 경북대서 캠페인
대구시 북구새마을회(회장 손혁준)는 지난 18일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대학공동체 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북구 Y-SMU포럼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음주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 스스로가 음주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껴 자발적인 참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음주운전 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술 강요하지 않기 △원샷 대신 천천히 나눠마시기 등 건전한 음주문화 홍보 판넬 전시와 “딱 한잔에 내 장학금 딱 떨어진다” 등의 이색적인 문구로 대학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건전한 음주와 관련한 나의 다짐을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판넬에 붙이는 나의 다짐코너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협찬한 ㈜금복주에서는 캠페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물티슈와 부채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북구새마을회와 대구북구Y-SMU포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가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하여 앞으로 북구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창훈기자 ma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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