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설 3㎞ 정비 마쳐… 농산물 원활한 수송 등 경제 이바지 기대
【청송】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와 천천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두현~천천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이 최근 열렸다.
<사진> 이곳 마을들의 숙원사업인 이 도로는 총연장 8.8km의 도로로 미개설구간 3.0㎞에 대해 군비 5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장기계속 공사로 진행됐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고 미포장된 험준한 산길도로 안전시설마저 미흡해 사고위험과 주민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두현~천천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 및 주행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농산물수송 원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동수 군수는 “농민소득과 직결되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동서4축 고속도로가 내년 말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군수는 이어 “남북6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포항~청송~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청송 우회도로의 조속한 준공, 삼자현터널 착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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