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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앙시장 불, 점포 45개 전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9-30 02:01 게재일 2015-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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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 지난 27일 오전 7시 23분께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40여 곳을 태웠다. /경주시 제공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해 선어부(어물전) 등 점포 45개를 전소시켰으며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어물전에서 발생해 소방차 10대와 공무원, 상인회 등 110여명의 인력이 긴급출동해 오전 8시 30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중앙시장 내 7동 선어부 44개 점포와 2층 1개 점포 전소 및 6동 4개 점포 일부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단 시장 점포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신고 보고를 받고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빠른 조사와 감식 발표, 중기청·국민안전처·경북도·경주시 등 다각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주문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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