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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송도호부사 행차 재현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5-10-05 02:01 게재일 2015-10-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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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437년간 경상도 7대 도호부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청송 도호부의 역사가 재조명됐다.

청송군은 올해 개군(開郡) 12O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지난 2일 제22회 청송문화제를 맞아 청송읍 시가지 일원에서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사 행차 재현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사진> 취타대를 선두로 300여명 규모의 행차단이 청송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시장삼거리~군청사거리~읍사무소앞~군청을 거쳐 용전천 특설무대에 도착했다.

청송군은 조선시대 인구가 1천여명도 채 안되는 작은 고을임에도 불구하고 소헌왕후 청송심씨의 내향(內鄕)인 연고로 조정의 왕명에 의해 1459년(세조5년)부터 1895년(갑오개혁)까지 무려 437년간이나 경상도 7대 도호부(창원, 김해, 영해, 밀양, 선산, 청송, 대구) 중의 한 곳으로 위상을 유지해 오면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함께 길을 걸어 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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