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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판에 퍼진 지역 화합의 열기… 어깨춤 `들썩`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5-10-19 02:01 게재일 2015-10-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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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구미·고령·예천서 잇따라 개최
▲ 패션모델 출신으로 트로트계의 원빈으로 통하는 홍원빈이 관중 가운데에서 아줌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북지역 시군에서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가 이어지며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함께 즐겼다.

지난 주말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낙동7경문화한마당` 행사가 구미와 고령, 예천에서 잇따라 펼쳐졌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을 배경으로 마련된 인기연예인들의 신명나는 공연무대를 비롯한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 잔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 문연주가 `웃으며 삽시다`를 열창하고 있다.
▲ 문연주가 `웃으며 삽시다`를 열창하고 있다.
▲ 트로트계의 신사 강진이 다양한 히트곡을 선사하고 있다.
▲ 트로트계의 신사 강진이 다양한 히트곡을 선사하고 있다.
▲ 트로트 4대천왕의 큰형 현철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트로트 4대천왕의 큰형 현철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트로트계의 아이돌 트리오 전국구가 새로운 느낌의 성인가요를 선보이고 있다.
▲ 트로트계의 아이돌 트리오 전국구가 새로운 느낌의 성인가요를 선보이고 있다.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서 인기가수 무대… 1천명 대성황

◇…2015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7일 개막한 가운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행사가 18일 오후 4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채 경북매일 사장과 박의식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여흥을 마음껏 즐겼다.

특히, 단풍이 물들어 가는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현철, 강진, 홍원빈, 김지민, 문연주 등의 인기가수들이 신명나는 공연무대를 마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오산을 찾은 한 시민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잘 어우러진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인기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왼쪽부터), 이인선 경북도경제부지사, 박의식 구미시부시장이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왼쪽부터), 이인선 경북도경제부지사, 박의식 구미시부시장이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쾌·상쾌·통쾌한 가수 소명이 열창을 하고 있다.
▲ 유쾌·상쾌·통쾌한 가수 소명이 열창을 하고 있다.
▲ 트로트계의 섹시돌 서인아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트로트계의 섹시돌 서인아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가수 박미영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가수 박미영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고령 주민 등 3천여명, 가수들 멋진 공연에 축제 분위기

◇…고령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고령군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개최됐다.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완영 국회위원, 이달호 군의장,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날 국민가수 현철과 소명, 문연주, 도시의아이들, 지역출신가수 이다훈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멋진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멋진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7시에 막을 올린 행사는 주민들의 앵콜 함성속에 출연가수들의 앵콜송이 오후 10시까지 이어질 정도로 열광적인 분위속에서 진행됐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고령군 다산면에서 펼쳐지는 낙동강7경문화 한마당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현준 예천군수와 방송인 조영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현준 예천군수와 방송인 조영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지역출신 가수 김민서가 관객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 지역출신 가수 김민서가 관객들과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 트로트계의 걸그룹 삼순이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트로트계의 걸그룹 삼순이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구미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신명나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 구미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신명나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예천 농산물대축제·참우축제 등 함께 열려 볼거리 더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등 예천군 축제가 지난 15일 개막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4시 30분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행사가 개막했다.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현철과 김혜연, 이은하, 최석준, 홍원빈, 문연주, 성진우, 유진박 등 인기가수들의 신명난 공연무대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와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제4회 예천참우축제, 제39회 예천문화제가 더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사진/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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