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재공원·경주 보문단지·영주 무섬마을·영덕 대게거리
<관련기사 8면>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새재 도립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영주 무섬 마을, 영덕 대게 거리가 `201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 라궁(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한옥호텔)을 시작으로 2011년 안동 하회마을, 경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청송 송소고택, 2012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영주 선비촌, 2014년 한옥호텔 오동재, 포항 죽도시장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생태 관광자원 부문 (문경새재 도립공원),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 부문(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 음식 부문(영덕대게 거리)에 최종 선정되어 경북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생태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과거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넘던 고개였으나, 이제는 누구나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하고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돼 연중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경주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관광지로서 보문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숙박부문의 영주 무섬 마을 전통한옥의 경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 외나무다리를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함께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음식 부문에서 수상한 영덕대게 거리는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 조성되어 있으며 대게 경매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관광의 별 분야에 도내에서 4개나 선정된 것은 경북도에 그만큼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개발 등에 더욱 힘을 쏟아 2016년을 경북관광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