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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레저타운 역대최대 8억 영업흑자 `대박`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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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이래 처음… 경영혁신 성과·세계군인체육대회 한몫

【문경】 ㈜문경레저타운(대표 이인환)이 2015년 매출액이 101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 10억원으로 8억원의 흑자 대박을 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문경관광개발(주)(대표 현영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강원랜드(대표 함승희)의 출자회사인 문경레저타운은 지난 2006년 12월 창사한 이래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성과는 골프장 내장객이 2014년 대비 6천명이 증가했고 리조트 가동률은 63%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경기침체와 골프장의 이용객 감소추세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높은 경영성과는 내부 경영 혁신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몫을 했다.

문경레저타운은 조직을 기능에 따라 영업부와 운영부로 통합하고 성과목표제와 임금피크제 도입, 가격경쟁력의 패키지 상품 주력화, 고객의 선호도에 따른 그린피 4단계 차등 운영, 전국단위 동창모임 유치, 모바일 웹 개발과 소셜 판매 등 고객밀착 영업 등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것이 괄목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경시는 골프장 진입로의 가로수와 이정표를 정비하고, 리조트 주위 산책로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하고 문경새재관광객을 읍 소재지로 유도하기 위한 관광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문경레저타운의 흑자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사업의 성공 모델인 ㈜문경레저타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한편, 문경레저타운은 지난달 28일 제25차 임시주주총회와 제72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상임 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일(전 문경레저타운 전무이사)을 비상임 감사로 선임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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