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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기론 반대` 여야 한마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1-15 02:01 게재일 2016-01-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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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최근 일각의 `총선연기론`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의 총선 연기 검토 제안에 대해 “선거라는 게 우리 대의민주주의를 지키는 근간인데, 정치적 상황 때문에 선거가 연기된다는 것은 헌정(사)에서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을 정치권의 잘못 때문에 그것을 국민에게 전가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전날 “선거구획정이 빨리 마무리 돼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6·25전쟁 중에도 총선은 치렀다. 총선을 연기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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