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작년 선관위 기탁 정치자금 55억9천만원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6-01-15 02:01 게재일 2016-01-15 3면
스크랩버튼
전년比 11억9천만원 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지난해 국민이 선관위에 기탁한 정치자금이 전년도 보다 11억9천여만원 많은 55억9천여만원이라고 밝혔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서 공무원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탁된 정치자금은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수, 직전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 등에 따라 매 분기 해당 정당에 배분된다.

선관위는 “지난해부터 기탁금 기부가 가능해진 카카오페이 등으로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정착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치후원금 기부에 동참한 국민은 모두 6만1천497명이며, 이 가운데 99.8%인 6만1천401명이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였다. 1인당 평균 기탁금은 약 9만1천140원으로 나타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