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김부겸(57·전 국회의원) 수성갑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후 3시 범어네거리 현대해상빌딩에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조정식·홍의락 국회의원, 조기석 대구시당 위원장 등 당내 인사를 비롯한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개소식의 컨셉트는 `수성구민이 주인공`으로 대구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20대에서 70대 수성구민 4명이 축사를 하면서 초청 인사들의 길고 긴 축사 행렬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김부겸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수성구 유권자의 자존심에 걸맞은 깨끗한 선거운동과 정책 대결로 `대구 정치의 부흥`을 이루도록 절대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하지 않겠다”며 “수성구 구민에게 대구가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