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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고장` 문경 동계훈련 열기로 `후끈`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1-18 02:01 게재일 2016-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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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교 100여명 선수<BR>최신시설 씨름장서 구슬땀
▲ 문경씨름장이 전국에서 모여든 11개교 100여명의 초·중·고 학교씨름단 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전국 씨름 선수들의 동계훈련의 열기가 씨름의 고장 문경의 매서운 겨울추위를 녹이고 있다.

문경씨름장은 올 겨울들어 전국에서 모여든 11개교 100여명의 초·중·고 학교씨름단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014년 2월 3억원을 들여 면적 401㎡, 수용인원 300명의 최신 시설의 씨름장을 만들었다.

또한 동계훈련에 대비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으며 경기장 난방비를 지원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굵직한 씨름대회를 유치해 `씨름하면 문경`이라는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씨름 전지훈련지로 문경을 찾아오는 선수단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지훈련 유치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일찌감치 체감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 초 병신년 신년사를 통해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부상한 문경시는 엘리트체육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향후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문경시의 미래가 주목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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