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통추위 회의에는 각 단체를 대표해 공무원 3명, 체육회 3명, 생활체육회 3명으로 구성된 총 9명의 통추위원과 지원단 5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첫 회의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로 출범하는 봉화군통합체육회를`봉화군체육회`로 정하고 기본규약과 조직 개편 등을 논의했으며, 봉화군 체육회 초대 회장은 봉화군수를 당연직으로 회장으로 정하고 부회장 및 임원의 숫자와 임기는 2차회의 시 논의키로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통합추진위원회의 활동 시작으로 통합체육회 제반규정 마련, 통합체육회 조직 개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월 말까지 통합 체육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양 체육단체가 통합되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육성 및 예산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단체통합 움직임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에 의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서는 3월 27일 이전 발족 예정인 대한체육회 출범 일정에 맞추어 하부조직인 시·도 체육단체 및 시·군·구 체육단체의 통합을 2월 말까지 완료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