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태범·무궁’ 6번째 생일잔치 연다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2-13 10:23 게재일 2026-02-14
스크랩버튼
2월 21일 호랑이숲서 특별 프로그램 운영··· 멸종위기종 보전 의미 되새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섯 번째 생일을 맞는 무궁이./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월 21일 수목원 내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태범’과 ‘무궁’의 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생태적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6살을 맞는 남매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섯 번째 생일을 맞는 태범이./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행사 당일에는 호랑이들의 건강과 본능을 고려한 맞춤형 특식이 제공되며, 흥미를 유도하는 장난감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사육사가 직접 참여해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징과 생활 습성, 개체 관리 과정 등을 설명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호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고, 야생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생일 행사가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체계적인 생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서식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총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생활하고 있다. 수목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종 보전과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