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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게 변한 청송경찰서 민원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6-02-05 02:01 게재일 2016-0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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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경찰서 민원실에 들어서니 커피 향내가 저를 반겨주어 참 편하게 업무를 보고 나왔어요. 여직원의 향내 나는 커피를 한잔 건네 받아서 딱딱한 경찰서가 아닌 포근한 동네 사무실 같았어요”

최근 청송경찰서 민원실을 찾은 김민지(38·여·청송군 진보면)씨가 청송서 민원실<사진>을 방문 후 느낀 소감이다.

김씨는 민원업무를 위해 이날 청송서를 찾았다.

김씨는 민원 서류를 접수 해 놓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동안 사무실 주변을 둘러보는데 창가에 나즈란히 놓여진 작고 귀여운 화분들이 그의 눈을 멈추게 했다.

귀엽고 깜찍하게 나열된 수십종의 화분들이 김씨의 눈을 놀라게 했다. 작은 꼬마 화분들이 마치 소인국에 온 것처럼 느껴지며 마음이 평온해 졌다.

여기에 김씨를 또 한 번 놀라게 한 것은 시력이 안좋아 안경을 착용했는데 민원실에는 안경 세척기가 설치돼 있었다. 김씨는 자신도 모르게 안경을 세척해 시원한 느낌을 받았고 편안하게 업무를 보고 돌아 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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