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경시 등 문경지역 각 기관단체는 문경 지역 일원에 신도청 이전을 축하하는 환영 현수막을 게첨했다.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으로 문경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유입 인구증가에 따른 경제교육·사회·문화 등에서 부수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올해 말 착공하는 충주에서 문경 간 중부내륙 고속철도건설과 상주에서 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내년 준공예정인 상주에서 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새로운 교통 중심도시의 위치로 떠오르며 인구10만의 모범중소도시 건설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에 따른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최근 분양한 신기 제2일반 산업단지의 분양도 원활하게 이루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역사적인 경북도청의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며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120년만의 도청 이전에 따라 9일간 5t트럭 156대가 동원되며 19일에는 신청사 이사기념 환영 행사가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개최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