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문수(전 경기지사) 수성갑 예비후보 측은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를 지원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2명은 “박 시장이 대구에서 언론인까지 초청해 사실상 김부겸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이벤트를 벌인 것은 명백한 관권선거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시장이 대구에서 한 김부겸 후보 지원 행위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