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지역구 공천신청자는 비례대표 신청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지난달 15, 16일에 있었던 지역구 공천신청은 보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방식으로라도 꼭 국회에 들어가 누구도 관심이 없는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한나라당)은 대구경북에서 불과 60%의 득표를 했지만 의석은 100% 석권했다”면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합쳐서 40%의 득표를 했지만 의석은 하나도 얻지 못해 선거제도의 문제라는 점이 분명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포항의 세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고 석패율제도나 당내의 전략지역 비례대표를 통해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방식으로라도 꼭 국회에 들어가 누구도 관심이 없는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