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에 대한 순번 부여를 오는 22일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16일 최고위원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24일부터 후보등록이니 이틀전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순번 부여를) 22일 정도에는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13일 공모한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611명에 대한 분야별 분류 작업을 이날 오후부터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37~38명 정도의 후보를 선정해 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며 당선 안정권은 18~19번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 안에 여성을 먼저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