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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대구수성을 여성우선추천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경선 승리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3-23 02:01 게재일 2016-03-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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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비례대표 19번<BR>유승민 결론은 또 보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대한 압축 심사를 또 보류했다. 유 의원이 23일 사실상 탈당,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수순만 남았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산회했으며, 유 의원 지역구는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 심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최고위원회의에도 취소됐다.

최고위는 공관위가 먼저 유 의원 문제를 결정하면 이를 의결만 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공관위가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유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면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만약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4일까지 심사를 늦춘다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공관위는 또 이날 이인선 전 경북도경제부지사를 여성우선공천지역인 대구 수성을에 우선추천했다.

<관련기사 2면> 또 비례대표 45인에 대한 명단을 발표했는데, 지역에서는 조명희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 당선 안정권인 19번에 배치됐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 결과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원과 일반국민 상대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원구, 도이환 두 전직 시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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